▶오클랜드 

어빈은 최근 3경기를 내리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그러나, 이전 등판 휴스턴전 5실점 경기를 제외하면 7월 이후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으로 불리워도 손색이 없는 성적입니다. 워낙 팀 전력이 약한 탓에 승수 추가에 어려움을 겪긴 하지만 최근 8경기에서는 7차례나 2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QS를 기록했다. 리그 최고 수준의 좌완 컨트롤러기에 언제든 이닝을 책임질 수 있습니다. 시애틀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입니다.

▶시애틀 

곤잘레스는 8월 이후 페이스가 좋지 않다. 1승이 있긴 하지만 3경기에서 2패를 당했고 7점 후반의 방어율로 고전 중입니다. 탄탄한 제구력을 갖춘 베테랑 선발로 빅리그에서 어느 정도 족적을 그은 투수긴 하지만 이번 시즌 부진이 아쉽다. 삼진은 9이닝당 5개를 간신히 넘고 있고 볼넷 허용도 늘어났다. 오클랜드 상대로는 시즌 2승 1패 4.41의 방어율이었다.

예상

시애틀의 승리를 본다. 오클랜드를 넘어 디비전 최고의 좌투수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어빈이지만 득점 지원 수준은 리그 최하위권입니다. 워낙 팀 전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특히 타선이 약한 오클랜드기에 에이스에게 승리를 안기기 어렵다. 로드리게스와 크로포드, 수아레즈등이 버티는 시애틀의 득점 기대치가 월등한 경기로 시애틀이 승리할 것입니다. 오클랜드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