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앤더슨은 이전 경기에서 캔자를 만나 패했다. 팀이 연승을 길게 이어가고 있었던 시기였기에 팀 타선도 폭발하고 있었는데 그의 등판일에 너무 잠잠했다. 그래도, 시즌 15승을 기록 중인 토니 곤솔린, 13승의 유리아스와 더불어 리그 1위 다저스의 막강 선발 로테이션을 이끄는 투수다. 패한 경기에서도 qs를 기록하는등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마이애미 

루자르도는 이전 경기에서 패하며 컵스전 완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상대가 워낙 좌투수 상대로 강한 애틀랜타였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부상으로 긴 시간 공백이 있었지만 복귀 후에도 안정적으로 본인의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는데 평균 6이닝 가깝게 소화 중이고 삼진도 잘 잡아내고 있습니다. 힘있는 우타자 상대 장타만 줄인다면 마이애미 투수진에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예상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다저스는 좌투수 상대로 고전했던 이전 시즌까지의 모습에서 벗어나 득점을 잘 만들고 있습니다. 루자르도가 빼어난 구위로 타자를 상대하는 투수지만 다저스는 좌투수의 속구를 담장 너머로 넘길 선수들이 즐비하다. 또, 시즌 내내 NL 최고의 좌투수 중 한 명으로 군림하는 앤더슨의 등판일이고 홈이기에 승리를 기대할만 하다. 다저스의 다득점 경기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