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 (리그 15위 / 승승승무패)

이전 시즌 이후 재건 전문 감독인 코바치 감독을 선임했고, 프리시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놓고 보니 아직까지 감독의 색채가 입혀지지 않은 모습. 개막전 무 승부를 포함해 1무 1패를 기록 중입니다.그래도 이전 경기에서 ‘극강’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나름 선전했습니다. 중앙에 많은 숫자의 선수를 포진시켜 강력한 블록을 형성한 후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수비적인 조직력은 점점 좋아지는 모습. 자신이 그동안 잘 해 왔던 날카로운 역습 전개는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샬케가 매우 불안한 수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에서는 최소 1실점 내외로 틀어막은 후 득점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볼프스부르크는 과거 샬케에게 특히나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다.

▶샬케 (리그 13위 / 무패승패무)

이전 시즌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강등 되자마자 곧바로 1부리그에 올라왔다. 그나마 전통 명가의 자존심을 지켰다. 하지만, 개막전 패배를 포함해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아직까지 복귀 첫 승이 없는 상황. 신임 크라머 감독의 능력에 의구심이 늘어가고 있습니다.특히나, 정돈되지 않은 불안한 수비가 가장 큰 문제점. ‘좌-우 풀백’까지 매우 높게 전진시키는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술은 2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결과를 낳았지만, 2경기에서 5실점을 허용하는 수비 불안 문제점도 함께 보여줬다. 특히나, ‘센터백 듀오’ 요시다(DF)는 어느덧 ‘33세’로 속도전에서는 더 이상 강점이 없으며, 파트너인 티아우(DF)는 제공권에 더욱 강점이 있는 전력. 두 선수 모두 넓은 수비 뒷공간을 커버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상대 팀 코바치 감독도 나름대로 역습 전술에 일가견이 있는 감독이므로, 이번 일정에서도 실점 가능성은 매우 높겠습니다.

예상

샬케의 개막전을 포함한 두 경기에서 모두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오버(2.5 기준)의 가능성이 매우 높겠습니다. 또한 볼프스부르크는 시즌 초반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는 있으나, 코바치 감독 체제 하 나름대로 경기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반면 샬케는 마찬가지로 새 감독인 크라머 감독을 선임했으나, 샬케에 맞지 않는 다소 공격적인 전술로 인해 많은 실점을 허용하는 중. 특히나, 최근 양 팀의 5차례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점까지 참고한다면 볼프스부르크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