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게릿 콜(9승 5패 3.30)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템파베이와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콜은 최근 2경기 투구 내용은 13이닝 1실점으로 매우 좋은 편입니다. 금년 토론토 상대로 4월 14일 홈에서 5.2이닝 3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아쉬웠지만 그때의 콜과 지금의 콜은 다르고 낮경기 성적이 3승 2패 2.94에 피안타율 .189로 낮 경기에 강한 투수라 홈런만 허용하지 않으면 쾌투가 이어질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가즈먼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양키스의 타선은 장타를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의 침체에 빠져있습니다. 그야말로 앞이 안보이는 암흑 레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또다시 실점을 허용한 채프먼은 이번 시즌 부활이 힘들어 보인다.

▶토론토 

미치 화이트(1승 3패 3.72)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4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화이트는 조금씩 아메리칸 리그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다만 홈이 아닌 원정에서 5이닝을 잘 소화할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타이욘과 채프먼 상대로 테오스카 에르난데즈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훌륭한 타격을 계속 이어가는 중입니다. 다만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아쉬움이 있는 편.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리드 상황만큼은 잘 지켜줄수 있을 것입니다.

예상

최근의 콜은 홈 경기에서 홈런포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필 상대가 토론토라는게 문제. 물론 미치 화이트는 5이닝을 버티기 힘든 투수이긴 해도 그 안으론 잘 막아줄수 있는 투수고 현재 양키스는 불펜에 상당한 문제를 겪고 있는 중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