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라이언 펠트너(2승 4패 6.3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애리조나와 홈경기에서 4.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펠트너는 선발로 다시 전환한후 홈 경기에서 2경기 연속 5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상대 첫 등판이긴 해도 펠트너가 반등할 가능성은 극도로 낮은 편. 전날 경기에서 알렉스 우드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혼자서 2홈런 5타점을 기록한 엘라우리스 몬테로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즉, 히어로가 나오지 않는한 승리가 어렵다는 이야기. 2.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다니엘 바드의 존재가 리드시 든든하게 느껴진다.

▶샌프란시스코 

알렉스 콥(4승 6패 3.99)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6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콥은 8월의 부진을 어느 정도 씻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5월 18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5.1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 결과를 남겼는데 원정 부진이 꾸준히 계속되는 투수라 이번 경기 역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우레냐와 길브레스 상대로 작 피더슨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7회초 3점 그 이상을 노릴수 있었다는게 아쉽다.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반드시 수정해야 할 부분.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이번 경기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한다.

예상

쿠어스 필드에서 커브, 체인지업 투수는 그다지 좋은 조합은 아니다. 그러나 라이언 펠트너가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잡아낼 가능성이 너무 낮다는게 문제. 게다가 경기 후반 불펜의 우위는 확실하게 샌프란시스코가 가지고 있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