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 (리그 15위 / 무패승패무)

이전 시즌 리그 중-상위권에 머물렀지만, 이번 시즌 초반에는 2전 1무 1패로 다소 어려움을 겪는 중. 특히나, 이전 시즌 레임스를 상대로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었다. 프리시즌에 불안했던 수비는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개막전 멀티 실점을 포함해 2경기 3실점을 허용중. ‘좌-우 윙백’이 다소 높게 포진하다 보니 수비 뒷공간이 자주 노출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 3백 스토퍼들의 수비 부담이 증가하는 중. 심지어 이번 일정에서는 다그바(DF), 필리아(DF), 지쿠(DF)와 같은 주력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이전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경기는 없었으며, 이번 시즌에도 레임스가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점 가능성은 높게 책정하겠습니다.

▶레임스 (리그 20위 / 승패무패패)

초반 매우 좋지 못한 경기력을 이어가는 중. 개막전에서 상위 레벨인 마르세유에게 패배한 것은 납득이 가능한 수준이지만, 이전 경기에서 하위 레벨의 클레르몽에게도 대패를 당한 것은 치명적인 타격. 순위도 리그 최하위로 쳐졌다. 이전 시즌 팀의 원동력이었던 안정적인 수비는 온데간데 없다. 앞선 두 경기에서 8실점을 허용 중. 3백을 사용하는데, ‘신입생’ 그라빌론(DF)은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이며, ‘신예 수비수’ 로코(DF)는 경험이 일천한 신예로 기복 있는 수비를 펼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주장’ 압델하미드(DF)는 이번 시즌 급격한 노쇠화로 인해 속도전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 심지어 3백의 중앙을 맡아주던 아그바두(DF)는 이번 일정에서 징계로 나서지 못합니다. 여러모로 실점 가능성은 매우 높겠습니다.

예상

후술하겠지만, 양 팀은 시즌 초반 명확한 약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백을 사용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수비 집중력 문제와 신입 전력들의 적응 문제로 양 측 모두 수비력이 매우 불안한 편. 이번 일정에서도 해당 문제는 곧바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기에 오버(2.5 기준) 양상의 무승부가 적당한 선택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