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리그 5위 / 패승승승무)

이전 시즌 초, 중반에는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강등 1순위로 꼽혔으나, 시즌 중반 중동 자본의 유입 이후 하우 감독을 데려오며 중위권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2전 1승 1무로 나름 안정적인 출발을 보이는 중. 하지만, 이전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내기는 했으나, 브라이튼의 강력한 압박에 좀처럼 맥을 추리지 못했다. 점유율 뿐만 아니라 모든 수치에서 열세였으며, 유효슈팅은 단 1개 뿐이었다. 여기에 다른 포지션에 비해 확실한 ‘1선 자원’ 부재도 문제. 윌슨(FW, 최근 2경기 1골)과 우드(FW)는 전방에서의 영향력을 잃어버린 지 오래다. PL 내에서도 상대 팀 맨체스터시티의 강력한 압박과 경기를 운영하는 능력은 정평이 나 있습니다. 이번 일정에서도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그나마 이번 일정에서 변수가 될 만한 생 막시맹(AMF) 역시도 솔로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을 정도의 컨디션이 아니며, 상대해야 할 수비 조직은 치밀한 측면 대응 능력을 갖춘 맨체스터 시티다. 눈에 띌 만한 대응 능력은 없을 기대하지 말자.

▶맨체스터 시티 (리그 1위 / 승승패승승)

리그에서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전력입니다. 앞선 커뮤니티 실드에서 리버풀에게 패했지만, 리그 2경기 모두 안정적으로 승리를 따내며 리그 1위를 달리는 중. 이번 시즌도 역시 유력한 리그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단연 '핵심 코어' 데 브라위너(MF, 이전 경기 1골 1도움)의 페이스가 인상적입니다. 홀란드(FW)의 가세로 데 브라위너에 대한 대응도 분산되고 있는데, 여러 모로 좋은 결과로 직결되고 있습니다. 이전 일정에서도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으며, 전반 31분에는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팀의 달아나는 득점을 만들어냈다. 그는 이후 도움까지 기록해 팀 대승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또한, 과거 분데스리가에서 뛸 시절 버텨주는 스타일이 아니므로 EPL의 내려서는 수비에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 부호가 붙던 홀란드(FW, 이전 경기 1도움)는 2경기만에 상대 수비수를 등진 상태로 동료에게 패스를 내주는 장면을 보여주며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짜임새와 다양성에 있어서는 따라올 팀이 없는 모습. 뉴캐슬도 시즌 초반 괜찮은 수비 대응을 보여주고는 있으나, 이전 시즌만 해도 2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완승을 거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다득점이 충분히 가능하겠습니다.

예상

양 팀의 최근 5차례 경기 중 4번의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오버(2.5 기준)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또한 맨체스터시티는 시즌 초반 역시 리그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이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나 홀란드(FW)가 합류한 공격진의 무게감은 더욱 무거워진 모습. 반면 뉴캐슬은 초반 무패를 달리고는 있으나 이전 경기에서 브라이튼의 강력한 압박에 꽤나 고전하며 탈압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전 시즌 맨체스터시티에게 두 경기 모두 큰 차이로 패한 점까지 고려한다면 이번 일정도 맨체스터시티의 핸디캡 승리(H+1.0)가 충분히 가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