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란타 (리그 4위 / 패승패패승)

이전 시즌 후반기 뒷심 부족으로 인해 리그 8위에 그쳤다. 하지만, 개막전 경기에서는 삼프도리아에게 2-0 승리를따냈다. 시즌 초반부터 전력 누수가 많은 편. ‘주력 수비수’ 자파코스타(DF), 팔로미노(DF)를 시작으로 ‘중원의 엔진’ 프로일러(MF)와 ‘신입 중원’ 에데르손(MF)까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 이전 경기에서는 제한된 스쿼드로도 나름 잘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사항은 이전 시즌 아탈란타의 홈 성적. 대표적으로 적극적인 압박을 시도하는 전력인데, 상대가 원정을 오게 되면 대놓고 내려 앉는 경우가 많아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 그로 인해 홈 19경기에서 단 4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이번 홈 일정도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지 않겠습니다.

▶AC밀란 (리그 3위 / 패승승승승)

어느덧 피올리 감독의 온전한 3번째 시즌입니다. 팀을 워낙 잘 만든 끝에 이전 시즌 11년만에 리그 우승 타이틀을탈환했다. 이번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도 우디네세에게 4-2 승리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중. 특히나, 프리시즌에서부터 공격력이 폭발하더니, 개막전에서도 4골을 몰아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전 시즌 리그에서 2골밖에 넣지 못했던 ‘1선 자원’ 레비치(FW, 이전 경기 2골)가 개막전에서만 멀티 득점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여기에 ‘좌-우 풀백’ 테오(DF, 이전 경기 1골)와 칼라브리아(DF, 이전 경기 1도움)도 꾸준한 오버래핑으로 팀 다득점에 일조를 했다. 이전 시즌 아탈란타가 홈에서 다소 공격적인 기조로 인해 많은 실점을 허용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필히 득점이 가능하겠습니다.

예상

양 팀의 최근 4차례 맞대결에서 도합 2골 이상 꾸준히 터졌다. 이번 일정도 오버(2.5 기준)의 가능성이 매우 높겠습니다. 또한 아탈란타는 앞선 원정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기는 했으나, 여전히 전력 누수가 많은 편. 여기에 이전 시즌 홈에서 단 4승밖에 거두지 못했던 부진을 고려한다면, 개막전에서 다득점에 성공한 ‘디펜딩 챔피언’ AC밀란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