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에다드 (리그 6위 / 승승패패승)

이전 시즌 꾸준한 경기력으로 유로파리그 티켓까지 따낸 전력. 앞선 카디즈와의 개막전 경기에서도 1-0 신승을거두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최다 득점자’ 오야르사발(FW)의 부상 여파로 공격력 감소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새롭게 영입한 쿠보(FW, 이전 경기 1골)가 득점까지 터뜨리며 나름 공백을 메웠다. 여기에 또 다른 ‘신입 1선’ 알리 조(FW)도 교체 투입 돼 짧은 시간이었지만 2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등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카디즈의 수비와 바르셀로나의 수비는 차이가 꽤나 크며, 이전 시즌 바르셀로나와의 홈 맞대결에서 무득점으로 일관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일정도 최대 1골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바르셀로나 (리그 11위 / 승무승승무)

시즌을 앞두고 여러 준척급 선수들을 영입했고, 프리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홈 개막전에서는 다소 무기력한 모습으로 바예카노에게 0-0 무승부를 거뒀다. 베테랑 전력들의 주급 삭감으로 인해 주급 상한선 문제가 일단은 해결된 모습입니다. 개막전에서 새롭게 영입한 레반도프스키(FW),하피냐(FW), 크리스텐센(DF), 케시에(MF)와 같은 전력들이 모두 출전했다. 심지어 아직도 ‘이적 사가’가 끝나지 않은 ‘중원 자원’ 데 용(MF)도 교체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뒤숭숭한 분위기로 인해 100%의 호흡을 자랑하지 못했고 결국 승점 1점을 따내는 데에 그쳤다. 그래도 전반전보다 후반전에 경기력이 더 올라오는 등 호흡이 맞아가고 있으며, 전체적인 경기력 자체도 나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일정에서 패배까지는 허용하지 않을 전망.

예상

후술하겠지만, 이전 시즌 소시에다드의 홈 맞대결에서 언더(2.5 기준)가 나왔다. 이번 일정도 다득점 페이스의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이전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긴 했지만, 이번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 대부분을 출전 시키며 선수 등록 문제가 끝났음을 보여줬다. 특히, 전반전보다 후반전에 경기력이 더 좋았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에서도 신입생들의 호흡은 더 좋아질 예정. 최근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고 있다는 점까지 더한다면 바르셀로나의 시즌 첫 승이 가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