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수아레즈는 후반기 페이스가 매우 좋다. 최근 4경기에서는 3차례나 QS를 기록하며 팀의 3승을 이끌었고 휠러와 놀라를 제외하면 팀에서 가장 많은 선발 승수를 기록 중입니다. 특히, 이전 두 차례 등판에서는 14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줬는데 주무기인 체인지업 외에도 커브와 포심이 모두 안정적으로 제구되고 있다. 신시 상대로는 이전 등판에서 무실점으로 7이닝을 틀어막았다.

▶신시내티 

로돌로는 이전 등판에서 수아레즈와 치열한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두 투수 모두 7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을 기록하며 자웅을 겨루지 못했는데 신시내티가 기대하는 좌완 유망주답게 빼어난 피칭을 했다. 97마일의 패스트볼로 타자를 압도할 수 있고 슬라이더와 커브도 빅리그에 어울린다는 평입니다.

예상

언더 경기다. 두 투수는 이전 맞대결에서 7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했는데 빠른 공을 앞세워 다시 상대 타선을 막아낼 것입니다. 필라의 승리를 본다. 리얼무토와 호스킨스등 좌투수에 강한 중심 타선이 루키 상대로 두 경기 연속 극도로 무리하지 않을 것이고 홈에서는 타선이 원정보다 더 낫다. 수아레즈의 후반 페이스가 대단하다는 것도 감안해야 하는데 리빌딩 중인 원정팀과 달리 필라는 포스트시즌 경쟁으로 집중력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