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발데즈는 리그에서 가장 긴 20경기 연속 QS를 기록 중입니다. 벌랜더가 사이영 페이스로 달려가기에 다소 활약이 가려지긴 했지만 솔리드함으로 따지자면 리그 최고의 투수라는 표현이 전혀 아깝지 않다. 맥클라나한과 로돈, 히니처럼 100마일 가까운 속구를 뿌리는 좌완은 아니지만 93마일의 속구를 받쳐줄 리그 최고의 체인지업이 있고 커브의 완성도도 대단하다. 후반기 등판한 5경기에서는 4연승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미네소타 

번디는 최근 2경기에서 연속으로 5이닝을 소화하며 1실점 이하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구위로 타자를 누를 수는 없지만 개선된 컨트롤로 나름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레이와 라이언등이 있긴 하지만 말리의 부상 이탈 속에 로테이션의 허리 역할을 하는 투수다. 휴스턴 상대로는 이전 시즌 2경기에서 노디시전으로 3.00의 방어율이었다.

예상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미네소타 타선은 미란다와 산체스, 코레아등 좌투수에 강한 타자들이 즐비하다. 그러나,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이닝 소화를 하며 연속경기 qs 기록을 써내려가는 발데즈를 만나는 것은 부담입니다. 만치니가 중심타선에 확실히 자리잡으며 좌우 균형이 좋아졌고 알튜베가 번디를 공략할 휴스턴이 승리할 것입니다. 휴스턴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