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베이 

라스무센은 최근 2경기 연속 승리했다. 볼티모어전 완벽투에 이어 캔자 상대로도 6이닝 가깝게 소화하며 허용한 안타가 2개에 불과했고 그 기간 14이닝 동안 내준 볼넷이 1개다. 템파가 불펜에 강점이 있기에 5이닝 정도를 소화하면 마운드에서 내려왔었는데 이제는 긴 이닝을 책임지는 솔리드한 선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투피치 유형의 투수에서 이번 시즌은 2가지 구종을 더했다.

▶LA에인절스 

산도발은 이전 등판에서 커리어 최고의 피칭을 했다. 숨가쁘게 진행됐던 투수전에서 디트 타선 상대로 완봉승을 거뒀다. 무사사구였고 안타로 인한 출루 허용도 4차례에 불과했다. 에인절스 좌투수 중에서 가장 좋은 피칭을 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는데 완봉으로 스스로 해결했다. 좌완으로 빼어난 구위를 시즌 내내 보여주고 있고 체인지업과 커브는 결정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템파 상대로는 이전 시즌 승패없이 2경기에서 3.86의 방어율이었다.

예상

언더를 가져가야 한다. 라스무센과 산도발 모두 이닝을 길게 가져가며 본인의 등판 경기를 책임질 수 있습니다. 템파베이의 승리를 본다. 라스무센은 최근 팀의 에이스인 맥클라나한보다 더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에인절스 상대로도 좋은 피칭을 기대할만 하다. 에인절스는 믿을 수 있는 에이스의 등판일이지만 트라웃의 복귀에도 팀 타선의 부진이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