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곤잘레스는 최근 승패를 반복하며 기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전 시즌까지 팀의 1선발 역할을 하던 투수였는데 이번 시즌은 강점인 컨트롤 기복으로 인해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이 아니기에 면도날 제구가 필요한데 체인지업의 제구 기복에 고전 중입니다. 홈에서는 그래도 최근 2경기 연속 QS를 기록했었다.

▶클리블랜드 

맥켄지는 팀에서 콴트릴, 비버와 함께 선발 트로이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 시즌까지는 5선발 정도로 평가받는 유망주였지만 이제는 팀을 이끌어가는 선수로 성장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이 1이 되지 않는 투수고 최근 7경기에서는 평균 7이닝 소화와 함께 2.42의 방어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구위에 강점이 확실한데 이번 시즌은 컨트롤도 정상급으로 올라갔다는 평입니다.

예상

클블의 승리를 본다. 곤잘레스는 팀의 에이스로 오래 활약한 투수지만 포스트시즌에 간다면 길버트와 카스티요, 레이와 커비를 구원해 나올 릴리프 정도로 나설 투수다. 실점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기에 클블 타선을 상대하기 어렵다. 맥켄지의 최근 상승세도 감안해야 한다. 시애틀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