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놀라는 연승 이후 상대한 메츠전 두 경기를 모두 패했다. 리그 최정상급 파이어볼러답게 삼진을 많이 잡아내고 있는데 타선의 득점 지원을 잘 받는 투수는 아니다. 그래도, 부진한 휠러와 달리 최근 4경기에서 3차례나 1실점 경기를 하는등 팀의 에이스 역할을 잘하고 있습니다. 신시 상대로는 이전 시즌 1승 1패 6.75의 방어율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확실히 나아진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신시내티 

던은 이전 피츠 전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시애틀을 떠나 신시내티로 합류했는데 팀의 기대에 걸맞는 피칭이 나왔다. 솔로홈런 한 개를 제외하면 실점하지 않았고 싱커와 체인지업을 던지며 땅볼을 유도했다. 볼넷 허용 문제는 아직 해결하지 못했지만 선발투수로 가치는 충분하다.

예상

필라의 승리를 본다. 던이 신시가 기대하는 투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필라의 에이스 놀라의 옆에 설 수는 없다. 리그에서 가장 삼진 능력이 빼어난 투수인 놀라는 팀이 기존 로테이션보다 하루의 휴식일을 더 줬기에 더 좋은 몸상태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습니다. 또, 필라 타선이 이번 시리즈에 꾸준히 득점을 만드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신시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