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메헨 (리그 11위 / 승패승무승)

이전 시즌 나름의 경쟁력을 선보이며 중위권으로 시즌을 마쳤다. 기세를 이어 프리시즌에서도 단 1패밖에 허용하지 않았고, 이전 경기에서도 폴렌담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특히나, 이전 경기에서 전체적인 점유율과 슈팅 횟수는 우위를 점하지 못했으나, 더 많은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뒀다. 슈팅 대비 득점 효율이 뛰어난 편. 개막전 경기에서는 공격 쪽 변화의 폭이 컸기에 다소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새롭게 합류한 타나네(FW, 이전 경기 1골)와 듀얼런드(FW, 이전 경기 1골 2도움)가 빠르게 적응해 나가는 중. 여기에 이전 시즌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던 ‘신예 2선’ 타브산(FW, 이전 경기 1골)도 확실한 스텝업을 마쳤다. 시즌 초반 불안한 수비를 보이고 있는 흐로닝언을 상대로 이번 일정도 득점이 가능하겠습니다.

▶흐로닝언 (리그 10위 / 승승무패승)

이전 경기에서 고어헤드에게 진땀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홈에서 하위 레벨 팀을 상대로 자책골을 통해 신승을 따낸 것은 이 팀의 경쟁령을 알 수 있는 지표. 이전 원정 경기에서는 아약스에게 6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전 시즌 헤라클레스를 강등으로 이끈 워무스 감독을 데려오는 도박을 택했습니다. 시즌 초반 경기력을 미루어 보면 이러한 선택은 아직까지 악수가 되고 있는 중. 전방에서의 짜임새 있는 공격 작업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으며, 수비 쪽도 마찬가지로 안정감이 없는 상태. 특히나, 새롭게 데려온 ‘좌풀백’ 마타타(DF)는 시즌 초반 매우 불안한 수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워무스 감독은 이전 시즌 헤라클레스를 이끌면서 네이메헨에게 단 1승도 따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일정에서도 승리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예상

양 팀의 최근 3차례 맞대결에서 오버가 나왔다. 이번 일정도 오버(2.5 기준)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또한 네이메헨은 개막전에서는 조직력이 올라오지 않아 승리를 챙기지 못했으나, 이전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는 등 새롭게 데려온 공격 쪽 전력들의 합이 점점 맞아가는 중. 반면 흐로닝언은 신임 워무스 감독 체제 하 무색무취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전 시즌 헤라클레스를 이끌고 네이메헨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네이메헨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