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노르트 (리그 2위 / 승패승무승)

아약스, PSV에는 밀리지만, 명실상부한 네덜란드 리그의 강자. 이전 시즌 리그 3위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도 3전 2승 1무로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득점력에 기복이 있지만 여전히 공격 작업 자체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특히, 전방의 1-2선 자원들이 전부 바뀌며 득점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앞선 3경기에서 평균 15회가 넘는 슈팅을 시도하며 6골을 기록 중입니다. 특히, ‘신입 1선’ 다닐로(FW, 최근 3경기 3골)는 경기당 1골 정도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리그 득점 랭킹 2위에 올라 있습니다. 에멘도 초반 3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수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도 득점과 함께 승리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에멘 (리그 9위 / 패패패무승)

이전 시즌 압도적으로 2부리그 1위를 차지하며 다이렉트로 1부리그에 승격했다. 개막전 패배를 포함해 2경기에서 승리가 없었지만, 이전 위트레흐트와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복귀 승리를 신고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수비력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중. 이전 시즌 2부리그에서는 압도적인 최소 실점 팀으로남았지만, 이번 시즌 초반 3경기에서 7실점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장’ 벨트메이트(DF)는 노쇠화로 인해 속도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전반전 집중력이 매우 떨어지는 편으로, 이번 시즌 허용한 7실점 중 5실점이 전반전에 허용한 실점이다(전체의 약 71.4%). 페예노르트도 개막전에서 멀티 득점을 터뜨릴 정도로 득점력을 갖춘 전력입니다. 이번 일정도 실점 가능성이 매우 높겠습니다.

예상

양 팀의 최근 5차례 맞대결 중 4번의 다득점 페이스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오버(3.5 기준)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또한 페예노르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공격진 개편이 있던 전력. 하지만, 우려와는 다르게 초반 나름대로 뛰어난 공격 전개와 득점력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반면 에멘은 이전 시즌 2부리그 최소 실점 팀이었지만, 1부리그에서는 수비력이 통하지 않는 모습. 특히나, 주장인 벨트메이트(DF)는 더 이상 전성기의 기량이 아니다. 이번 일정도 페예노르트의 승리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