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메리아 (리그 13위 / 패승승패무)

이전 시즌 2부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승격에 성공했다. 개막전에서는 레알마드리드를 곤경에 빠트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고, 2R에서도 엘체와 무승부를 거뒀다. 특히, 3백을 기반으로 경기 운영을 펼치지만, 마냥 수비적인 스탠스를 취하지는 않는다. 앞선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으며, 두 경기 도합 유효슈팅도 13개나 기록하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전 시즌 2부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투 톱’ 사디크(FW, 이전 경기 1골)와 라마자니(FW, 최근 2경기 1골)는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격적인 운영은 언제나 ‘양날의 검’이 존재합니다. 앞선 두 경기에서 3실점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수비를 선보이고 있는 중. 이번 일정도 승리까지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세비야 (리그 12위 / 패패승패무)

프리시즌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개막전부터 오사수나에게 충격패를 당했다. 그나마 이전 경기는 원정 일정이었으며, 이전 시즌 홈에서는 좋은 경기력으로 단 1패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새롭게 영입한 전력들이 대부분 적응하고 있는 단계. 로페테기 감독의 원 픽으로 영입한 ‘주력 2선’ 이스코(MF)는 이전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려온 ‘신예 수비수’ 니앙주(DF)도 선발 데뷔전을 가지며 나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맨유 출신의 텔레스(DF)도 지속적으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고, 터키리그에서 리그 베스트급 활약을 펼친 ‘센터백’ 마르카오(DF)도 부상에서 돌아왔다. 이번 일정에서는 승격 팀 알메리아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예상

양 팀 모두 이전 경기에서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언더(2.5 기준)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또한 세비야는 앞선 두 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아직까지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영입한 이적생들이 점차 적응을 마쳐가는 중으로, 특히나 불안했던 수비진의 공백을 최소화 할 예정. 알메리아도 승격 팀 치고는 좋은 경기력이지만, 아직 승리가 없는 상태다. 이번 일정에서는 세비야의 승리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