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로스 스트리플링(6승 3패 2.84)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보스턴 원정에서 6이닝 6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트리플링은 8월 부상 복귀 이후 12.1이닝 1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홈 경기 투구가 안정적인 타입이라는 점이 어필할수 있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오타니의 투구에 막히면서 2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토론토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2경기 연속 완봉패의 치욕을 당했다는 점이 최대의 문제다. 게다가 좌완 상대로 묶이고 있는 문제를 이번 경기에서 어떻게든 극복해야 하는 상황. 앤서니 배스에서 실점이 나왔다는건 정말 불펜 운용이 위험해질수 있다는 이야기다.

▶LA에인절스 

터커 데이비슨(2승 4패 6.23)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3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데이비슨은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이상 2실점의 투구로 이전보다 좋아진 모습을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토론토가 좌완에게 약점을 보이고 있고 낮 경기 피안타율이 .232로 좋기 때문에 그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마노아와 바스 상대로 벨라스퀘즈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1차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게 불안한 부분. 특히 득점권 성적이 8타수 1안타로 급격하게 가라앉은게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그래도 지미 헤르젯이 2이닝 퍼펙트 세이브를 해낸건 불펜에 도움이 되는 부분입니다.

예상

이번 시리즈에서 에인절스 타선이 어느 정도 힘을 내고 있지만 스트리플링 공략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데이비슨 역시 토론토 상대 투구는 기대를 해볼만한 편. 하지만 접전에서 불펜의 우위는 확실히 토론토가 가지고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2일 연속 완봉패를 당했으면 이번 경기에선 토론토의 타선도 일어나는게 정상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