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메츠 

맥스 서져(9승 3패 2.33)가 시즌 10승에 재도전한다. 23일 양키스 원정에서 6.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서져는 원정 2경기 연속 4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부진한 편입니다. 일단 홈으로 돌아왔다는건 그에겐 큰 행운이고 낮 경기에도 강점이 있다는건 서져의 호투를 기대케 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프리랜드와 로렌스를 무너뜨리면서 브랜든 니모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매 경기 풀어주는 타자들이 꼭 나와준다는게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반성해야 하는 부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고정 마무리가 없어도 은근히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헤르만 마르퀘즈(6승 10패 5.22)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마르퀘즈는 8월의 좋은 흐름이 단숨에 끊겨버린게 문제다. 물론 콜로라도 투수 답게 홈보다 원정에서 강한 투수이긴 하나 홈에서 메츠 상대로 6이닝 11안타 5실점으로 워낙 크게 무너졌다는게 이번 원정에서 문제가 될수도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피터슨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콜로라도의 타선은 1차전에서 보여준 파괴력이 완전히 실종되었다. 이 기세로는 서져 상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저 추가 실점만 하지 않길 바래야 할지도 모른다.

예상

홈으로 돌아온 서져는 에이스의 투구로 다시 부활할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마르퀘즈는 원정이긴 하지만 역시 메츠와 궁합이 잘 맞지 않는 투수라는게 발목을 잡을듯. 물론 콜로라도의 타선이 경기 후반에 힘을 내긴 하지만 그들의 불펜은 메츠의 그것보다 더 약하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