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리그 1위 / 승승승승승)

이전 시즌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던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갈티에 감독을 데려왔다. 감독 교체 효과는 시즌 초반부터 톡톡히 보고 있는 중. 공식 4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며 리그 단독 1위로 치고 올라왔다. 앞선 경기에서 불거졌던 음바페(FW, 최근 2경기 4골)와 네이마르(FW, 최근 4경기 7골 7도움)의 불화는 큰 이슈 없이 마무리 됐다. 오히려 두 전력은 이전 경기에서 나란히 해트트릭,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대승에 앞장섰다. 또한 이전 경기를 세부적으로 들여다 보면 16개의 슈팅 중 14개가 PK박스 내부에서 시도한 슈팅이었다. 포체티노 감독 체제와 다른 점은 중거리슛과 같은 무리한 시도를 하지 않고 확실하게 만들어 나가며 득점을 기록한다는 점. 특히나, 메시(FW, 최근 3경기 3골 2도움)는 좁은 공간에서 주고받는 월패스나 창의적인 공간 패스로 만들어 나가는 데 도가 튼 전력입니다. 갈티에 감독 체제에서 음바페, 네이마르와의 합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중. 초반 수비적인 불안감이 급증하고 있는 모나코를 상대로도 다득점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모나코 (리그 11위 / 무승패무패)

시즌 초반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다. 이전 리그 경기에서 랑스에게 1-4 대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꺾인 상태이며,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도 PSV에게 밀려 탈락했습니다. 공식 5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는 중. 이전 시즌 막판 좋았던 모습이 사라졌다. 적극적인 기조의 전술은 언제나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기 마련. 이전 시즌 막판에는 강한 압박과 빠른 전개의 공격으로 많은 득점을 만들어냈지만, 이번 시즌에는 상대에게 파훼법이 간파 당한 모습입니다. 초반 모나코를 상대하는 팀들은 대부분 압박을 피해 측면으로의 빠른 볼 투입으로 모나코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적극적인 압박은 레드 카드로 돌아오고 있는 상태. 앞선 두 경기 모두 무리한 압박을 시도하다가 퇴장을 당했습니다. 상대 팀 PSG는 음바페(FW), 네이마르(FW) 뿐만 아니라 멘데스(DF), 하키미(DF)와 같은 윙백 전력들도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하는 등 측면 공격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팀. 이번 일정에서도 측면 수비가 무너질 공산이 크겠습니다.

예상

후에 언급하겠지만, PSG는 시즌 초반 전방 공격 전력인 메시(FW), 네이마르(FW), 음바페(FW)의 공격력이 폭발하면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중. 반면 모나코는 이전 시즌과 전체적인 전술은 유사하지만 수비적인 문제점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초반 승리를 따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에서도 상대 수비 조직을 썰어가는 데 능한 PSG가 다득점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PSG의 핸디캡 승리(H-1.0)와 오버(3.5 기준)를 겸하는 쪽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