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리그 7위 / 무패승승패)

시즌 초반 2연승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이전 경기에서 라치오에게 1-3 충격패를 당하며 기세가 꺾였다. 초반이기는 하지만 리그 순위도 7위로 쳐진 상황. 이전 시즌 초반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린 것에 비하면 이른 패배를 허용했다. 3백을 사용하지만, ‘좌-우 윙백’ 디마르코(DF)와 둠프리스(DF, 최근 3경기 1골 1도움)까지 높게 올라가며 공격을돕는 형태. 두 전력 모두 평균적으로 자신의 진영보다 상대 진영에서 더 많은 터치 횟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시 호흡을 맞추는 루카쿠(FW, 최근 3경기 1골 1도움) - 라우타로(FW, 최근 3경기 2골 1도움)의 호흡은 여전히 좋은 상태. 또한 3경기 연속 후반전에 득점을 기록할 만큼 후반전 공격력도 좋은 편. 3경기 연속 후반전 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크레모네세를 상대로 이번 일정도 필히 득점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크레모네세 (리그 19위 / 승승패패패)

1991-1992시즌 이후 31년만에 세리에A로 복귀했다. 다만, 앞선 세 경기에서 전패를 당하며 최하위권으로 쳐진 상황. 객관적인 전력 상 강등 1순위로 꼽히는 전력입니다. 3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수비가 가장 큰 문제. 경기당 7.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라두(GK)가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골키퍼에게 언제까지 의존할 수 없는 노릇. 특히나 3백을 사용하며 많은 수비를 배치했으나, 정작 PK박스 내부에서의 집중력이 매우 떨어지며, 지속적으로 수비만 하다 보니 후반전 실점 비율도 높은 편. 3경기 연속 후반 실점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컨디션이 좋은 루카쿠(FW) – 라우타로(FW)의 빅 앤 스몰 조합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 멀티 실점까지도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예상

후술하겠지만, 인터밀란은 이전 경기에서 라치오에게 승점을 내줬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 공격적인 기조로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반면 크레모네세는 승격 팀으로, 시즌 초반 PK박스 내부에서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는 모습이 자주 나오며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터밀란의 투 톱 루카쿠(FW)와 라우타로(FW)를 막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이며 이번 일정도 인터밀란의 멀티 득점까지 가능하겠다. 핸디캡 승리(H-1.0) 뿐만 아니라 오버(3.5 기준) 선택도 겸하는 편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