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샘프턴 (리그 13위 / 패무승패패)

앞선 공식 2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좋지 못한 분위기를 전환하나 싶었지만, 이전 경기에서 맨유에게 0-1 석패를당하며 다시 흐름이 끊겼다. 곧바로 상위 레벨의 첼시를 만나는 등 일정도 좋지 못한 상태. 다행히 수비적으로 안정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새롭게 영입한 ‘신예 수비수’ 코찹(DF)과 ‘신예 중원’ 라비아(MF)가 적응해 나가고 있는 중. 특히나 이전 경기에서 코찹은 인터셉트 2회, 태클 2회, 경합 성공 9회 등을 기록하며 수비의 핵심 역할을 했다. 하센휘틀 감독도 코찹을 향해 ‘유명해질 기회’라며 칭찬을 했다. 상대에 따른 맞춤 전술이 매우 뛰어난 투헬 감독이기에 이번 일정에서도 무실점으로 틀어막기에는 어렵겠으나, 많은 실점은 허용하지 않을 전망. 저득점 페이스가 유력하겠다.

▶첼시 (리그 6위 / 승승무패승)

시즌 초반 흐름이 썩 좋지는 않다. 리그 4경기 2승 1무 1패. 특히나, 앞선 두 경기에서는 모두 퇴장이라는 변수를 안고 경기를 치렀다.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카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핵심 수비수’ 쿨리발리(DF)가 징계에서 돌아오며, ‘주력 좌풀백’ 칠웰(DF)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고, ‘주력 우풀백’ 제임스(DF)가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는 점. 특유의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최소 1실점 내외로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다. 또 하나의 호재는 확실한 ‘1선 자원’이 없는 상태에서 ‘신입 2선’ 스털링(FW, 이전 경기 2골)이 데뷔골과 함께 멀티 득점을 쏘아 올렸다는 점. 드리블 성공도 6회나 기록하며 솔로 플레이에도 능한 모습을 보였고, 주변 동료들을 활용하는 장면도 종종 나왔다. 여기에 이전 시즌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에서 6골을 퍼부은 등 좋은 기억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도 득점이 가능하겠다.

예상

사우샘프턴이 신입 전력들을 필두로 이전 경기에서 나름 수비 안정화를 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언더(2.5 기준)가 유력하겠다. 다만, 첼시는 이전 경기에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신승을 따냈다. 특히나, 여전히 투헬 감독의 확고한 맞춤 전술이 빛을 발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신입 2선’ 스털링(FW)도 데뷔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도 패배가 없다. 이번 일정도 첼시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