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제 SCO (프랑스 리그1 리그 17위 / 승무무패패)

이전 경기 트루아 AC와의 경기(1-3 패)에서 트루아의 적극적인 공격을 막지 못하고 수비가 흔들리면서 3실점을 내줬다. 우측 풀백 사바노비치(DF)의 퇴장으로 3백으로 전환하며 좌우 윙백의 전진 압박으로 팀 단위 압박과 짜임새 있는 두 줄 수비로 트루아를 상대 했다. 하지만 수비 조직력의 문제는 여전해 측면을 내어주는 경우가 많았다. 블라지치(DF)가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속도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스타드 드 랭스의 수비진을 상대로 빠른 템포의 공격 전개의 역습을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득점을 올릴 수 있을 것. 새로운 핵심 1, 2선인 우누(FW), 시마(FW)가 아직 팀에 녹아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진 않다. 하지만 디오니(FW, 시즌 2골)와 우나히(MF), 티웁(FW, 시즌 1도움)등이 공격에서 활약해주고 있습니다. 심각한 수비 문제를 겪는 스타드 드 랭스를 상대로 충분히 경쟁력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주력 수비수’ 블라지치(DF)가 퇴장 징계로 결장하는 만큼 주전 의존도가 높은 팀인 만큼 수비 조직이 많이 흔들릴 것으로 예상되며 실점 가능성을 절대 배제할 순 없다.

▶스타드 드 랭스 (프랑스 리그1 리그 19위 / 패패패무무)

이전 리옹과의 경기(1-1 무)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확보했다. 26.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 점유율과 주도권을 모두 상대에게 내주었다. 내려 앉는 두 줄 수비 후 좌우 윙백을 활용한 빠른 측면 역습을 통해 전반 이른 시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63분 로피(MF)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후반 막바지 실점을 내줬다. 이번 상위 전력의 리옹을 상대로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며 최근 불거진 수비 문제에 실마리를 찾은 것 같다. 하지만 ‘주력 수비수’인 압델하미드(DF)가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소식. 어느 정도 수비 불안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다행인 것은 부상 중이던 아그바두(DF), 파스(DF), 포켓(DF)이 돌아와 수비 전력에 보탬이 되는 것은 고무적입니다. ‘주력 1선’ 발로군(FW, 시즌 3골 1도움), 준야(FW, 시즌 1골)과 2선의 둠비아(MF, 시즌 1골)가 공격에 있어서는 제 몫을 충분히 해주고 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수비 자원들이 부상으로 다시 이탈한 다른 자원들의 빈자리를 채우지만, 여전히 실점을 내줄 만큼 불안한 수비 조직력을 유지 중입니다. 실점을 내줄 가능성은 항상 열어둬야 할 것. 상대도 주력 수비수가 이탈했지만 마땅한 대체 자원이 없는 만큼 공수에 걸쳐 두 팀의 접전이 예상된다.

예상

양 팀 모두 수비 조직력을 통해 많은 실점을 내주고 있습니다. 두 팀 모두 비록 실점을 내어 주는 모습도 있지만 발빠른 역습을 통한 공격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주전 의존도가 높은 앙제에게 주전 수비수의 이탈은 큰 전력 누수다. 부상에서 복귀한 대체 자원들이 풍부한 스타드 드 랭스는 조금 수비 부담이 줄긴 했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태. 상대 전적은 2승 2무 2패로 접전 양상입니다. 확실한 수비와 역습을 노리는 두 팀의 성향 상 1골차 접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대체 수비 자원이 있는 스타드 드 랭스가 앙제보다 약간 더 수비 우위에 있다고 판단한다. 양 팀의 6경기 중 2.5 기준 4경기 언더가 나온 것을 볼 때, 이번 경기 스타드 드 랭스의 승과 언더(2.5 기준)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