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 스트라스부르 (프랑스 리그1 리그 16위 / 패패무무패)

이전 오세르와의 경기(0-1 패)에서 점유율 58.4%를 가져가고 슈팅도 14개를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볼이 자주 끊기고 결정력이 좋지 않았다. 볼이 끊기는 상황에서 역습을 내주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고, 자기 진영에서 볼이 끊긴 후 실점을 내주었다. 3백을 활용해 좌우 윙백이 다소 높은 위치까지 포진한 형태로 점유율 위주의 축구보다는 역습 전개에 강점이 있는 팀. 윙백 뒤의 수비 공간이 자주 노출되어 불안한 수비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리그 4경기 동안 전부 실점을 내어줬다. 공격권을 가지고 있거나 역습 시 중간에서 볼이 끊기는 상황 속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 수비가 무너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상대 낭트도 두줄 수비를 기반으로 빠른 속공을 통한 역습 전개가 주공격 플랜인 전술을 활용하는 팀입니다. 측면에서 빈 공간을 내주거나 다소 정교하지 못한 공격으로 중간에서 볼이 차단 될 시에는 낭트의 효율적이고 빠른 역습에 실점을 내어줄 가능성이 높다.

▶FC 낭트 (프랑스 리그1 리그 11위 / 무무무패승)

이전 툴루즈 FC와의 경기(3-1 승)에서 전반 초반 한 번의 롱패스에 수비 뒷공간이 허물어지며 선제 실점을 내줬으나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도 우위를 가지고 경기를 시종일관 주도하며 3골을 넣어 승리로 이끌었다. 1선의 주공격 옵션인 시몬(FW, 시즌 2골 1도움)과 게센드(FW, 시즌 1골 1도움)의 활약이 인상 깊었다. 짜임새 있는 두줄 수비는 지로토(DF, 시즌 1도움), 카스텔레토(DF), 팔루아(DF)로 이어지는 ‘핵심 3백’과 함께 경기를 거듭할수록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줄 수비를 기반으로 한 선수비 후 역습의 콤팩트한 전개가 주된 공격 루트지만 최근 1선과 2선 자원들의 호흡이 좋아지면서 공격력도 살아나는 추세다. 반면 홈팀 스트라스부르는 여전한 수비 불안과 볼이 끊기는 상황에서 역습을 자주 내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격 작업도 마무리가 되지 않고 부족한 결정력이 항상 발목을 잡는 상황. 낭트는 정교하고 빠른 측면을 활용한 역습 전개로 측면 수비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는 홈팀의 배후에서 재미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낭트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불안한 수비 조직력이 점차 갖춰지면서 견고해지고 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는 여전히 반복되는 수비 불안 속 계속해서 실점을 내어주는 상황. 낭트의 측면을 통한 빠른 역습 전개 전술이 측면 수비의 불안이 큰 스트라스부르에겐 효과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 전적 4승 1무 1패로 낭트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는 스트라스부르와 홈 이점을 살펴본다면 낭트도 실점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 순 없다. 1골차 승부가 예상 되며, 두 팀의 6경기 중 2.5 기준 4경기 오버가 나온 것을 보면 FC 낭트의 승과 오버(2.5 기준)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