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리그 16위 / 패승패승승)

최근 5경기 3승 2패를 기록, 승패를 오가며 경기력 유지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공식 2경기째 연이은 승리로 상승세 흐름을 이어가는 중. 특히나, 불안했던 수비가 안정감을 되찾으며 실점 최소화가 확실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인 부분. 주요 수비 자원들의 전력 누수를 안고 있으나, ‘핵심 수비’ 주마(CB)를 중심으로 3백 라인의 조직적인 수비 운영이 돋보인다. 하지만, 다양한 공격 패턴을 시도하는 토트넘으로부터 현실적으로 실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들의 공격력은 여전히 답답하다. 앞서 치른 리그 4경기에서 단 1골 득점에 성공하며 극심한 득점 부진에 시달리는 중. ‘멀티 2선’ 포르날스(AMF)가 1-2선을 분주히 오가며 이타적인 플레이를 자랑하고 있으나, 보웬(RW), 벤라마(LW), 스카마카(FW), 안토니오(FW) 등 주요 공격 옵션들의 영향력을 찾아볼 수 없는 상태. 단단한 수비를 자랑하는 토트넘을 상대로 선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 최대 1골정도의 만회 득점 혹은 무득점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토트넘 (리그 3위 / 패승무승승)

리그 4경기 3승 1무를 기록, 무패 흐름을 이어가며 분위기가 좋다. 꾸준한 공격력과 함께 준수한 득점 페이스를 이어가며 득점 생산에 어려움이 없는 상황. 2-3선에서의 유기적인 패스 네트워크를 통한 주도권 확보와 좌우 측면을 활용한 빠른 역습 전개가 이들의 강점입니다. 이전 시즌 득점왕을 기록한 손흥민(LW)의 시즌 초반 페이스가 아쉽기는 하나 ‘핵심 1선’ 케인(FW)의 퍼포먼스가 단연 돋보이는 중. 또한, 다양한 세트피스 옵션을 통해서 충분히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전력입니다. 주축 수비수들의 전력 이탈과 함께 불안한 수비를 이어가고 있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이들의 공격 구성과 함께 다양한 공격 패턴을 앞세워 멀티 득점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예상

이번 일정에서는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한다. 조직적인 수비 운영을 통해 실점 제어가 확실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인 부분. 답답한 공격력을 이어가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실점 제어에 큰 어려움이 없겠다. 한편, 이들의 강점인 막강한 화력은 여전하다. 2-3선의 유기적인 패스 네트워크와 함께 좌우 측면을 활용한 빠른 템포의 역습 전개가 이들의 강점. ‘에이스’ 손흥민(LW)의 시즌 초반 페이스가 아쉽기는 하나 ‘핵심 1선’ 케인(FW)과 함께 클루셉스키(RW), 히샬리송(FW), 등 주요 공격 옵션들의 건재한 상황으로 멀티 득점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전력. 오버(2.5 기준) 접근과 함께 토트넘 승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