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크마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리그 4위 / 승승승승패)

현재 리그 3연승을 기록하며 최근 상승세가 꺼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물론 이전 캄뷔르(1-0 / 승)경기에선 추가시간 극장골로 신승을 거뒀지만 유에파 컨퍼런스리그 일정 치르고 2일만의 경기인점을 고려하면 대단한 성과를 낸 것입니다. 명백한 에레디비시 돌풍의 중심으로 이번 일정 역시 기대가 된다. 무엇보다 얀센 감독 특유의 지공 전술, 평균 64%의 우수한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에브옌(RW) – 파블리디스(FW / 최근 4경기 2골 1도움) – 브렏더로드(LW / 최근 4경기 1골)로 이뤄진 ‘1선 트리오’는 속도전에 능한 자원으로 빠른 템포의 공격의 강점을 띄며 전방 자원의 적극적인 침투가 주된 ‘공격 플랜’으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후술하겠지만 수비라인이 붕괴된 네이메헌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이전 시즌 유일한 약점이던 수비진의 보강을 성공하며 안정감을 찾은 모습입니다. ‘핵심 수비’ 반 호이스덴(CB)의 부상이탈에도 베우케마(CB) – 인디(CB)조합으로 적절한 대처가 가능한 상황, 물론 조직력 문제를 들어내며 실점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지만 상대 빠른 템포의 자원의 대응할 수 있는 빠른 수비 자원들로 인해 멀티 실점 이상으로 무너질 경우는 없을 것입니다.

▶네이메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리그 9위 / 무승패패패)

리그 개막전 트벤테(1-0 / 패)경기 이후 1승 1무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물론 하위전력인 볼렌담(4-1 / 승), 흐로닝언(1-1)상대로 승점 확보를 한 것이라 이번 일정 상위권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선 공격진의 짜임새 있는 공격 작업을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 대대적인 공격진의 교체로 브루인(FW / 최근 4경기 1골), 탄나네(FW / 최근 3경기 1골)등 공격자원을 영입했지만 이렇다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격 플랜’ 역시 1-2선의 개인 기량의 의존한 단순 공격으로 공격 성과를 내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번 일정 역시 견고한 알크마르 상대 득점을 기록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그나마 점유율을 포기한 채 내려앉는 수비로 실점 억제가 잘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전 시즌 알크마르 상대 1승도 거두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좋을 경기를 기대하긴 어려운 일정입니다. 특히 G’핵심 수비’ 산들레르(CB), 쇠네(CDM)의 부상이탈도 있는 상황, 무실점을 기대하긴 다소 무리일 것입니다.

예상

알크마르 승/ 오버(2.5 기준)를 추천한다. 양팀 뚜렷한 전력차와 홈 이점을 고려하면 알크마르의 우세가 유력해 보인다. 무엇보다 유일한 약점이던 수비진도 경기를 치를수록 수비 조직이 안정화되면서 승리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모습입니다. 또한 여전히 막강한 화력을 유지하는 것도 이번 일정 알크마르의 승리가 유력한 이유로 명확하다. 다만 네이메헌 역시 효율적인 역습으로 충분히 일격을 놓을 채널이 존재하기에 오버를 필히 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