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트 (프랑스 리그앙 리그 10위 / 무승패무무)

다소 아쉬운 리그 행보다. 초반 5경기 일정 중 마르세유(2-1 / 패)경기를 제외 중-하위권 전력과의 일정들이었지만 툴루즈(3-1 / 승)경기를 제외하고는 3무를 기록했다. 수비라인의 짜임새는 인상적이나 공격진의 성과가 미미한 것이 다소 아쉬운 상황입니다.나름 투도르 신임 감독의 전술 컨셉이 통하는 모습입니다. 전반적인 라인을 올리며 강한 팀 단위의 압박을 통해 ‘돌격 대장’ 시몬(LW / 최근 4경기 2골)과 ‘신입생’ 모하메드(FW / 최근 5경기 2골)의 속도를 살린 빠른 템포의 역습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 엔트리의 변화가 예고된 파리 생제르망을 상대로 1골 정도의 만회 득점을 기대해도 좋겠지만 워낙 큰 전력 차와 역습 전술의 한계로 멀티 득점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이전 시즌에도 상위 전력과의 전적 관리 능력(상위 7개 클럽과의 14경기 2승 3무 9패)은 아쉬운 편이었다.하지만 최근 4경기 연속 실점 역시도 다소 큰 고민거리입니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3-4선 라인의 전진성과 강한 압박으로 인해 상대 배후 공간 침투로 인한 실점이 매우 잦다. 특히 후반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며 크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는 걸로 보아 파리 생제르망의 강한 화력을 막아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파리생제르망 (프랑스 리그1 리그 1위 / 승무승승승)

시즌 초반 5경기 4승 1무를 기록 중입니다. 올해도 “리그1 우승후보” 0순위다. 모나코와의 경기(1-1 무)에서는 압박에 취약하다는 우려를 낳았으나, 이후 툴루즈(3-0 / 승)를 상대로는 막강 화력을 보여주며 압도적인 리그 ‘포식자’의 모습을 보여줬다.우선 갈티에 감독의 명확한 공격 전술 눈에 띈다. 특히 메시(FW) – 네이마르(FW) – 음바페(FW)에게 확실한 역할 분담을 부여했다. 후반 중-후반 이후까지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는 궁극적인 이유다. 탄탄한 ‘코어 라인’ 비티냐(CDM) – 베라티(CDM)로 중원의 우위를 가져온 후, 메시(FW)에게 플레이메이킹을 맡기며 네이마르(FW), 음바페(FW)의 득점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주요했다. 하지만 이번 일정 챔피언스리그 여파로 다소 라인업의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에키티케(FW / 이전 시즌 10골), 사라비아(FW / 이전 시즌 15골)등 준-주전급 공격 자원들을 영입한 터라 최소 2골 이상의 득점력 발휘에 큰 문제는 없을 전망.하지만 이번 일정 수비 불안이 다소 염려스럽다. 앞서 언급했듯이 챔피언스리그 대비 차원으로 리그 전경기 출장한 마르키뉴스(CB), 라모스(CB)의 이탈이 명백한 상황. 하루 휴식을 가졌던 킴펨베(CB)가 수비 리더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물론 디알로(CB), 비취아뷔(CB) 등 대체할 전력들은 보유하고 있지만 공격적인 팀 전술에서 라모스, 마르키뉴스의 광활한 수비 범위 커버와 라인 조절능력, 맨 마킹 능력 등 이들의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 원정의 약세까지 겹치며 1골 이내의 실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예상

파리 생제르망 승/ 오버(2.5 기준)를 추천한다. 누가 봐도 압도적인 전력 차의 두 팀입니다. 원정 경기의 불리함과 주전 선수들 체력 안배가 있을지라도 준수한 즉시 전력감들의 페이스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무난하게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일정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라모스(CB), 마르키뉴스(CB) 등 주전 수비수의 이탈이 예견되는 상황. 만회 득점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에 오버를 필히 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