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프랑스 리그 1위 / 승승무승승)

시즌 초반 흐름이 매우 좋다. 이전 낭트와의 3-0 승리를 포함해 공식 7경기에서 6승 1무를 기록 중.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새롭게 데려온 갈티에 감독이 초반부터 팀을 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특히나, 이전 경기에서 부분 로테이션을 돌리고도 대승을 거두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수비 쪽에는 킴펨페(DF)와 라모스(DF)가, 전방에는 ‘핵심 2선’ 네이마르(FW, 최근 5경기 6골 3도움)가 선발에서 빠지며 체력 안배를 마쳤다. 여기에 이렇다 할 전력 누수도 없는 상태로, 100%에 가까운 전력으로 이번 일정에 나설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적 시장 막판 루이스(MF)와 솔레르(MF)를 영입하며 뎁스까지 채웠다. 메시(FW, 최근 4경기 1골 5도움)와 음바페(FW, 최근 5경기 7골)의 컨디션도 매우 좋은 상태. 여러모로 유벤투스와 차이가 나는 상황으로, 이번 일정에서 승리가 가능하겠습니다.

▶유벤투스 (세리에A 6위 / 승무무승무)

초반 리그에서 무패행진(5전 2승 3무)이 이어지고 있지만 호평을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무승부의 비율이 높으며, 경기력도 좋지 않은 편으로, 일부 팬들과 전문가들은 알레그리 감독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극강’ PSG를 맞닥뜨리는 악재를 만났다.특히나, 수치로 보면 이들의 공격력은 더욱 처참합니다. 이전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상대 파이널 서드로 시도한 패스는 단 43회에 불과했다(피오렌티나 256회). 전체 패스의 약 12% 수준으로 전방으로 공을 넘기는 횟수가 줄어드니 당연히 슈팅 횟수도 줄어들었다. 단 4회의 슈팅 밖에 기록하지 못한 것. 여기에 포그바(MF), 라비오(MF), 슈체즈니(GK)와 같은 주력 전력들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 유럽 탑 급 수준의 3백을 보유하고 있는 PSG를 상대로 이번 일정에서 득점을 기록할 확률은 매우 낮겠습니다.

예상

PSG가 공식 7경기 중 6경기에서 다득점 페이스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오버(3.5 기준) 확률이 높겠습니다. 또한 PSG는 초반 뛰어난 득점력을 바탕으로 분위기가 매우 좋으며, 이전 경기에서 부분 로테이션까지 돌리는 등 UCL 대비를 마쳤다. 이렇다 할 전력 누수도 없는 상태. 반면 유벤투스는 초반 공격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부상으로 인한 이탈까지 겹쳤다. PSG와 정반대의 상황입니다. 여러모로 PSG가 두 골 차 이상의 승리를 따낼 가능성이 매우 높겠습니다. 핸디캡 승리(H-1.0)가 충분히 가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