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스프링스는 최근 템파 마운드에서 큰 힘이 되어주는 투수다. 커리어 내내 불펜에서 투구하는 셋업맨 역할을 했는데 이번 시즌 선발로 보직 변경에 성공했다. 포심 구속이 93마일 정도가 나오긴 하지만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이 위력적입니다. 맥클라나한이 부상으로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걸렀는데 라스무센과 함께 팀을 이끌 수 있는 상위선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보스턴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패했기에 리벤지를 노린다.

▶보스턴 

피베타는 이전 등판에서 3이닝만 소화하고 부상으로 조기 강판됐었다. 때문에,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거르며 쉬어갈 것이 유력했는데 빠르게 몸상태를 회복하고 마운드에 나선다. 이볼디와 세일이 빠진 보스턴 선발진을 와카와 함께 지탱하고 있습니다. 이전 시즌에 이어 연속으로 선발 10승을 노리고 있는데 템파 상대로는 최근 경기에서 5실점하며 패했었다.

예상

템파의 승리를 본다. 부진하던 타선도 8월말 이후로 완벽하게 살아난 템파기에 속구 위주의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피베타를 공략할 수 있습니다. 스프링스가 보스턴 상대로 최근 등판에서 패했다고는 하지만 워낙 컨트롤과 커맨드가 빼어난 투수기에 두번 연속 공략당하진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