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몽고메리는 최근 6경기에서 5연승을 기록 중입니다. 외야 보강을 노리며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한 양키스가 반대 급부로 그를 세인트로 보냈는데 그 이후 세인트는 성적이 급등했고 양키스는 가파른 하락세를 타고 있습니다. 세인트의 복덩이가 됐는데 그의 등판일에는 팀 타선이 잘 터지기도 하고 스스로도 최근 6경기에서 4차례나 무실점의 완벽투를 보였다.

▶워싱턴 

아보트는 불펜 데이로 임하는 워싱턴의 오프너다. 선발로도 나와 QS 경기도 했었지만 불펜이 불안한 워싱턴의 오프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는 불펜 피칭으로 4이닝을 소화하며 한 점도 내주지 않았고 그 기간 출루 허용도 두 차례에 불과했다. 그의 뒤를 이어 워싱턴의 불펜이 출동할 것입니다.

예상

세인트의 승리를 본다. 아보트는 긴 이닝을 책임질 선발이 아닌 오프너기에 그의 뒤를 이어 팀의 불펜이 나서야 합니다. 그러나, 워싱턴 불펜은 안정감과는 큰 거리가 있습니다. 세인트에서 현재 가장 페이스가 좋은 몽고메리가 나서기에 투수의 우위를 기대할 수 있고 베테랑 타자들이 충분히 기회를 살리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