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리그 8위 / 승패승패패)

시즌 초반 페이스는 썩 좋지 않다. 공식 6경기에서 3승 3패를 기록 중. 특히나, 라치오, AC밀란,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강팀들에게 패배했다. 인자기 감독의 두 번째 시즌이지만 오히려 이전 시즌보다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중.그래도 리그에서 꾸준히 득점포는 가동하고 있습니다. '주력 1선' 라우타로(FW, 최근 6경기 3골 1도움)가 건재하며, '베테랑 1선' 제코(FW)도 교체 투입 될 때마다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는 중. '좌-우 윙백' 뿐만 아니라 바렐라(MF), 브로조비치(MF), 찰하노글루(MF)와 같은 중원 전력들까지 간헐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득점을 만들어 내는 중. 공격 시 숫자를 상당히 많이 가져가는 타입입니다. 원정에서 꾸준히 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토리노를 상대로 이번 일정도 충분히 득점이 가능할 전망.

▶토리노 (리그 6위 / 승무승패승)

시즌 초반 흐름은 좋다. 리그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며, 해당 1패도 '1위' 아탈란타에게 허용한 패배. 초반이기는 하지만 순위도 중, 상위권까지 끌어 올렸다.하지만, 모든 원정 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것은 여전한 불안 요소. 특히나 3백을 주로 사용하는데, '좌-우 윙백'이 1대1 대응에서 어려움을 겪는 등 좀처럼 상대 빠른 전개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전 시즌 '최다 득점자' 벨로티(FW)가 팀을 떠난 상황에서 새롭게 투 톱을 내세우며 변화를 꾀했지만, 라도니치(FW, 최근 5경기 1골)와 펠레그리(FW, 최근 3경기 0골 0도움)의 투 톱은 아직까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중. 이번 일정에서도 홈에서 나름 리그 2연승을 거두고 있는 인테르를 상대로 승리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예상

인터밀란이 리그 5경기 모두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오버(2.5 기준)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또한 인터밀란은 초반 흐름이 좋지 않지만, 리그 홈 경기에서는 아직까지 패배가 없으며, 최근 패배한 경기들도 모두 상위 전력의 팀들. 중, 하위 틈들은 나름대로 잘 잡아내고 있습니다. 반면 토리노는 최근 흐름이 좋지만 원정에서 여전히 수비 불안이 문제가 되고 있으며, 전방 전력들도 경기 영향력이 크다고 볼 수 없다. 이번 일정은 홈 팀 인터밀란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