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도리아 (리그 18위 / 패무패무패)

시즌 초반 페이스는 매우 좋지 못합니다. 리그 5경기 2무 3패로 아직까지 승리가 없는 상황. 이러한 흐름이라면 강등 1순위의 대상자가 될 수 밖에 없다. 특히, AC밀란과의 최근 전적에서도 매우 열세인 상황. 공, 수 모두 불안정한 상황. 5경깅에서 단 2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으며, 9실점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지암파울로 감독의 온전한 첫 시즌이지만 삼프도리아를 잘 이끌었던 과거에 머물러 있는 모습. 빠른 공, 수 전환이 필수인 현대 축구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입 1선’ 카푸토(FW, 최근 4경기 1골)는 이전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리긴 했으나 여전히 경기 영향력이 없는 편이며, ‘베테랑 공격 전력’ 콸리아렐라(FW)와 가비아디니(FW)도 급격한 에이징 커브를 겪고 있습니다. 새롭게 데령온 '중원 전력' 윙크스(MF)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이번 일정에서도 승리 가능성은 매우 낮겟다.

▶AC밀란 (리그 3위 / 무승무승무)

시즌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은 편. 이전 리그 경기에서 라이벌인 인테르를 3-2로 물리쳤으며, 공식 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 UCL 경기에서 잘츠부르크에게 무승부를 거둔 것은 옥의 티. 우려가 됐던 포지션들이 나름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중. '주력 1선' 지루(FW, 최근 4경기 2골 1도움)는 시즌이 지날수록 경험치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신입 2선' 데 케텔라르(MF, 최근 4경기 1도움)는 빅클럽에서 통할 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적인 부분에도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토날리(MF)의 파트너 베나세르(MF)도 나름 안정적인 중원 장악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우측 윙어' 살라마커스(FW, 이전 경기 1골)도 이전 경기에서 마수걸이 득점을 터뜨렸다. 이렇듯 부족한 부분들에서의 구멍이 메워지면서 더욱 완벽한 팀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예상

양 팀의 최근 세 차례 맞대결 모두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또한 삼프도리아는 시즌 초반 공, 수 모두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AC밀란은 안정적인 공, 수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나 구멍이었던 포지션에서 나름대로 1인분 이상은 해주고 있는 중. 아직까지 무패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도 AC밀란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