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타선 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뉴욕 양키스는 도밍고 헤르만(2승 3패 3.27)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8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헤르만은 최근 4경기 연속 QS 이상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3일 템파베이 원정에서도 6.2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하는등 템파베이 상대로 그다지 좋지 못한건 사실이지만 QS는 충분히 기대할수 있는 수준임엔 틀림없다. 전날 경기에서 시작과 동시에 7타자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등 홈런 2발 포함 10점을 득점한 양키스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자존심에 걸맞는 타격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 기세를 이어가느냐가 승부를 가를듯.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여유 있을때의 투구는 나쁘지 않은듯 합니다.

▶탬파베이 

선발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템파베이 레이스는 루이스 파티뇨(1승 1패 4.34) 카드로 반격을 노린다. 6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파티뇨는 2주일만의 등판이 그야말로 엉망이 되었다. 이전 경기의 영향을 상당히 받는 타입이고 원정에서 부진한 투수이기 때문에 양키스 원정에선 고전 가능성이 꽤 높다는걸 부인하기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타이욘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템파베이의 타선은 이미 승부가 결정난 상황에서 올린 득점에 대해 기대를 가지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급격하게 꺾여버린 타격감은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 클루버가 1이닝도 채우지 못하면서 불펜 소모가 엄청나게 많아져버린건 상당히 치명적입니다.

예상

1회말 시작과 동시에 7연타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게다가 파티뇨는 현재의 양키스를 막을수 있는 투수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 특히 낮경기가 계속 이어진다는건 분명히 양키스에게 유리한 부분이고 어찌됐든 헤르만은 QS는 기대할수 있는 투수다. 기세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