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 (리그 3위 / 패승승승승)

시즌 초반 흐름은 매우 좋다. 공식 6경기에서 단 1패만을 허용 중. 앞선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도 카라바흐에게 2-1 승리를 따냈다. 리그 순위도 3위로 올라와 있는 상황.가장 주목해야하는 것은 이들의 공격력입니다. 평균 점유율이 45%일 정도로 낮은 점유율을 유지하지만, 점유율에 관계 없이 강한 압박과 빠른 전개의 공격으로 꾸준히 득점을 만들어 내는 중. 특히나, '죄-우 측면'의 도안(FW, 최근 2경기 2골), 그리포(MF, 최근 4경기 3골 1도움)가 측면에서 꾸준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정우영(MF, 최근 2경기 1도움)과 같은 멀티 자원들도 언제든지 상대 골문을 노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 ‘주력 1선’ 그레고리치(FW, 최근 6경기 3골 1도움)도 이전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시즌 초반 꾸준히 불안한 수비력을 선보이는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이번 일정도 득점이 필히 가능하겠다.

▶묀헨글라드바흐 (리그 8위 / 승무승무패)

이번 시즌을 앞두고 노리치시티(잉글랜드)를 나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파르케 감독이 부임했다.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안착을 했으나, 이후 4경기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전 경기에서는 마인츠에게 0-1 패배를 당하며 시즌 첫 패배를 신고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력 누수가 꽤나 크다. 수비 쪽 이탈이 심각합니다. 주력 수비수인 라이너(DF), 이타쿠라(DF), 엘베디(DF)가 부상과 징계로 이번 일정에 출전할 수 없다. 시즌 초반 불안한 수비에 악재가 겹친 것. 여기에 더해 전방의 플레아(FW) 마저 부상으로 이번 일정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 수비 쪽 대체자인 프리드리히(DF)는 냉정하게 말해서 언급한 전력들을 대체할 실력이 되지 않으며, 네츠(DF)는 경험이 일천한 신예다. 시즌 초반 득점 컨디션이 좋은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이번 일정도 실점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예상

양 팀의 최근 4차례 맞대결 모두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오버(2.5 기준)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프라이부르크는 최근 꾸준한 득점력을 바탕으로 리그 뿐만 아니라 유럽 대항전에서도 승전보를 울렸다. 다만, 묀헨글라드바흐는 이전 경기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기세가 꺾인 상황으로, 심지어 주력 수비수들의 부상과 징계로 전력 누수까지 있습니다. 이번 일정은 프라이부르크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