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닉 로돌로(3승 5패 3.9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밀워키 원정에서 8이닝 2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로돌로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의 엄청난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홈에서 워낙 강점이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호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전날 더블 헤더 2경기동안 단 1점에 그친 신시내티의 타선은 이번 홈 시리즈에서 이보다 더 나쁠수 없는 타격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원정과 홈의 차이가 극명하게 날 정도. 불펜의 안정감 역시 이전보다 떨어지는 느낌이 강하다.

▶피츠버그 

론시 콘트레라스(5승 4패 3.29)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0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콘트레라스는 최근 3경기에서 2승 1.10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게다가 7월 8일 신시내티 원정 역시 6이닝 4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고 낮 경기 방어율이 무려 1.91에 달하는등 지금의 콘트레라스는 실질적인 피츠버그의 에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1차전에서 6점, 2차전에서 1점을 득점한 피츠버그의 타선은 낮경기 호조가 이번 시리즈에서 확실히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홈런 외의 득점이 나와준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 불펜이 2경기 연속 나름 제 몫을 해낸것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예상

로돌로와 콘트레라스 모두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충분히 해낼수 있는 투수들입니다. 이번 경기는 높은 확률로 투수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편. 그렇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신시내티는 경기 후반 접전에서 불펜이 크게 흔들리는 편이고 이는 이미 홈 시리즈에서 문제로 작용한 바 있습니다. 힘에서 앞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