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바오 (리그 6위 / 무승승패승)

시즌 초반 흐름은 준수한 편. 앞선 리그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 중입니다. 앞선 홈 경기에서 에스파뇰에게 충격패를 당했으나, 이후 엘체와의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회복에 성공했다. 순위도 6위를 유지 중. 기본적으로 공격 빌드업 상황에서 우측의 데 마르코스(DF) – 산셋(MF, 이전 경기 1골) – 니코 윌리엄스(FW, 최근 3경기 1골 1도움)를 활용한 우측 공격을 중요시 하며, ‘1선 자원’ 이냐키 윌리엄스(FW, 최근 3경기 1골) 또한 우측면으로 자주 움직이며 공격을 돕고 있습니다. 니코(FW)와 이냐키(FW) 형제의 속도를 살리기 위한 방안. 데 마르코스(DF)와 산셋(MF)가 공을 잡게 되면 지체하지 않고 공간을 향해 스루패스를 넣어주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이전 경기에서는 니코(FW)가 득점을 터뜨렸고, 발베르데 감독도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라요 수비진의 가장 큰 약점이라고 하면 좌 풀백을 맡고 있는 가르시아(DF). 이번 일정도 해당 위치를 공략합니다면 득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바예카노 (리그 9위 / 무승패패승)

리그 5경기 2승 1무 2패. 이전 경기에서는 상위 전력인 발렌시아를 2-1로 꺾는 이변도 일으켰다. 나름 대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 하지만, 이전 시즌 원정에서 단 3승밖에 거두지 못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는 점은 참고할만한 요소다. 기본적으로는 원 톱 한 명을 제외하고 내려선 후 역습을 노리는 타입. 원정에서는 더더욱 점유율을 포기하고 수비와 속공에 치중하는 전력입니다. 특히, 후반전에 득점을 위해 종종 올라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오히려 재역습을 허용해 실점을 허용하는 경우가 꽤나 있습니다. 이번 시즌도 허용한 5실점 중 4실점이 후반전에 허용한 실점. 또한, 가르시아(DF)가 버티고 있는 좌 측면 수비도 이들의 약점 중 하나. 빌바오가 시즌 초반 우측 공격에 무게를 실으며 득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도 실점 가능성이 매우 높겠습니다.

예상

후술하겠지만, 이번 일정에서 라요가 과도하게 수비적으로 틀어막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따라 다득점 페이스는 나오지 않을 예정. 언더 ▼(2.5 기준) 선택지를 추천합니다. 또한 빌바오는 발베르데 감독 체제 하 나름대로 꾸준한 득점을 터뜨리며 초반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윌리엄스 형제를 활용한 우측 공격이 강점입니다. 또한 라요도 초반 승리와 패배를 오가고 있는 전력으로, 하위 팀 치고는 좋은 성적. 하지만, 후반전 수비 집중력 저하, 원정 약세, 좌 측면 수비의 불안함과 같은 약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번 일정도 빌바오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