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훔 (리그 18위 / 패패패패패)

초반 페이스는 매우 좋지 않다. 리그 6경기 전패를 기록 중. 리그 꼴찌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에 기존의 라이스 감독을 경질하고 U-19 팀 감독이었던 버처가 대행 임무를 수행할 예정.공, 수 모두 총체적 난국의 상황입니다. 리그 6경기에서 4골밖에 넣지 못했으며, 18실점을 허용했다. 최소 득점 팀 뿐만 아니라 최다 실점 팀입니다. 이전 시즌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렸던 ‘최다 득점자’ 폴터(FW)가 떠나면서 전방의 무게감이 줄었다. 이에 파트너 2선이었던 홀트만(FW, 최근 5경기 1도움)의 득점포도 동시에 멈춘 상황. 여기에 ‘좌-우 풀백’ 감보아(DF)와 소아레스(DF)는 모두 30대로 측면 스피드에서 기동력을 살려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력 수비수’ 헤인츠(DF), 스타필리디스(DF)와 ‘주력 공격수’ 아사노(FW)의 전력 누수까지 겹친 상황. 이번 일정도 승리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쾰른 (리그 7위 / 무승무패승)

초반 흐름은 준수한 편. 리그 6경기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하고 있으며, 앞선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2경기에서도 1승 1무를 거두고 있습니다. 바움가르트 감독의 두 번째 시즌으로, 이전 시즌보다 더욱더 발전된 모습입니다.원정에서는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지는 않지만, 효율적인 공격으로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는 중. 원정 3경기 무패이며, 7골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방식이 상대 팀들에게 더욱 잘 먹혀 들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주 득점원’ 모데스테(FW)가 팀을 떠났지만, 다양한 득점원이 옵션 역할을 해주며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아다미안(FW, 최근 4경기 2골), 디츠(FW, 최근 8경기 3골), 카인츠(FW, 최근 4경기 1골 2도움)와 같은 1-2선 자원들이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는 중. 이번 시즌 내내 수비 불안에 휩싸이고 있는 보훔을 상대로 필히 득점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예상

후술하겠지만, 보훔은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그 초반 전패를 당하고 있습니다. 공, 수 모두 문제가 매우 많은 상태. 이에 6R만에 감독까지 교체한 초유의 상황입니다. 반면 쾰른은 바움가르트 감독의 온전한 두 번째 시즌으로, 이전 시즌보다 경기력이 더 좋아졌다. 이번 일정도 쾰른의 승리가 예상된다. 여기에 보훔의 수비 형편없는 집중력까지 고려한다면 오버(2.5 기준) 선택지도 겸하는 편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