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마이클 그로브(4.4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15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5이닝 2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그로브는 솔로 홈런 2발의 허용이 아쉬움을 남긴 바 있습니다. 일단 이번 경기는 홈 경기라는 점에서 이전보다 더 좋은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켈리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득점한 다저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집중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시금 장타가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인 포인트. 그러나 킴브럴의 실점은 정말 아프게 느껴지는 포인트일 것입니다.

▶애리조나 

잭 데이비스(2승 4패 4.0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났던 데이비스는 쿠어스 필드의 악몽을 빠르게 해쳐나왔다는게 고무적입니다. 일단 원정에서 꾸준히 5이닝을 버텨줄수 있는 투수인건 사실이지만 아무래도 5월 19일 다저스 원정의 4이닝 5실점 부진이 여러모로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커쇼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애리조나의 타선은 원정에서 타격이 부진하다는 문제가 첫 경기부터 터진게 아픈 부분입니다. 그나마 수비가 받쳐줘도 득점권 성적이 8타수 1안타에 그치면 해답이 없는 레벨. 그나마 프리아스가 혼자 2이닝을 버티면서 불펜 소모를 줄인게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예상

애리조나의 타격은 원정에서 아쉬움이 많은 편입니다. 홈 경기에 나서는 그로브 공략이 쉽지 않을듯. 물론 데이비스가 5이닝은 잘 막을수 있지만 다저스 상대로의 투구는 물음표가 가득하고 전력 대결로 가면 유리한건 다저스다. 힘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