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셰인 맥클라나한(12승 5패 2.13)이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16일 토론토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맥클라나한은 투구의 위용은 여전히 호조를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인만큼 그에게 필요한건 타선의 지원 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가르시아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 야간 경기의 타격 부진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경기 역시 그게 문제가 될수 있는 상황. 그나마 불펜의 3이닝 퍼펙트로 상대의 예봉을 꺾은게 다행스럽다.

▶휴스턴 

크리스찬 재비어(9승 9패 2.87)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5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재비어는 홈에 비해서 원정에서 강한 특징이 잘 드러나는 중입니다. 8월 이후 원정에서 꾸준히 6이닝 2실점 이하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 경기도 그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라스무센 상대로 호세 알투베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휴스턴의 타선은 9월 중순 이후 타선의 집중력이 한층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그야말로 몰아치기가 무엇인지를 증명하는 중. 4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헌터 브라운의 3이닝 무실점 투구가 이번 뿐만 아니라 가을 야구에서도 큰 도움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예상

크리스찬 재비어는 원정에 강한 투수다. 현재 템파베이의 타력을 고려한다면 맥클라나한과 막상 막하의 투수전이 가능할듯. 결국 불펜 대결로 갈수 밖에 없는데 이 경우 유리한건 확실하게 휴스턴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