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찰리 모튼(8승 6패 4.17)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모튼은 최근 두 번의 원정에서 모두 4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원래 원정에서 부진하고 홈에서 매우 강한 투수인데 7월 9일 워싱턴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둔건 이번 경기에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애보트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득점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 경기의 강점을 고스란히 살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이 팀의 타선은 좌완에게 강점이 있는 편. 불펜의 3이닝 무실점 역시 좋은 소식일 것입니다.

▶워싱턴 

패트릭 코빈(6승 18패 6.11)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5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코빈은 최근 들어서 종종 좋은 투구를 보여준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애틀랜타 상대로 금년 매우 부진했기 때문에 일단 큰 기대는 어려운게 현실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일 라이트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많은 안타가 산발이 된게 결국 그대로 패배로 이어져버렸다. 원정의 한계는 무시할수 없을듯. 불펜의 추가 실점은 이제 더이상 놀랍지도 않다.

예상

최근 코빈의 투구가 좋긴 하지만 아무래도 애틀랜타의 벽을 넘기엔 너무나 힘이 부치는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모튼은 일단 홈 경기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이기도 하다. 워싱턴의 타격이 홈에선 좋았지만 역시 원정에선 좋지 않고 전날 애틀랜타의 불펜을 흔들었어야 했다. 전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