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 

딜란 시즈(14승 7패 2.16)가 시즌 15승에 도전한다. 15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시즈는 좋은 흐름이 홈에서 끊겨버린게 매우 불안하게 느껴지는 포인트다. 그래도 7월 25일 클리블랜드 상대로 홈에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는등 최근 클리블랜드 상대로 2경기에서11.2이닝 무실점이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월요일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1점을 득점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홈에서 강팀 상대로 이어가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어찌됐든 이 팀은 홈런이 터져줘야 경기가 좀 편안하게 갈수 있는 편. 그러나 5이닝동안 불펜이 3실점을 허용한게 아쉬움이 남을 것입니다.

▶클리블랜드 

애런 시발레(2승 6패 5.4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8월 29일 시애틀 원정에서 6.1이닝 4안타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시발레는 2발의 홈런 허용이 결국 패배로 이어진바 있습니다. 일단 5이닝은 잘 버텨줄 투구를 하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원정이라는 점, 그리고 다시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왔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5이닝 정도가 한계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무려 11점을 득점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좋은 흐름으로 원정으로 나간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공격만 본다면 전날 경기는 이보다 더 좋을수 없을 정도. 그러나 불펜에서 꾸준히 실점이 나오는게 조금 아쉽다.

예상

비록 시즈가 이전 등판에서 부진했다고는 하나 홈에서 충분히 호투를 해낼수 있는 투수이기도 하다. 특히 클리블랜드 상대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게 포인트. 반면 시발레의 투구는 역시나 불안한 면이 있고 원정이라는 변수도 있습니다. 양 팀 모두 타격의 흐름이 좋은데 역시 화이트삭스에게는 홈이라는게 최대의 강점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