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라이스 엘더(1승 3패 3.67)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4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엘더는 임시 선발로 생각합니다면 이보다 더 좋은 투수가 없을 정도다. 금년 4월 13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번 경기는 그 이상을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라미레즈와 피니건 상대로 홈런 2발로 3점을 득점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볼넷을 얻어내지 못하는 인내력 문제가 서서히 드러나는 중. 블론 이전까지 간 켄리 젠슨은 역시 갈수록 믿음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파올로 에스피노(7패 4.24)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린다. 18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1이닝 2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에스피노는 오래간만에 돌아온 선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입니다. 금년 애틀랜타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부진했기 때문에 5이닝을 버틸수 있느냐부터 고민해야 할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모튼과 젠슨 상대로 2점을 득점한 워싱턴의 타선은 역시 원정 경기 집중력이 문제가 되고 있는 중입니다. 9회초 동점 찬스를 놓친건 이 팀의 한계일 것입니다. 8회말 나온 피니건의 피홈런은 결국 경기를 가르는 중요 점수가 되어버렸다.

예상

전날 양 팀의 경기는 나름 팽팽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애틀랜타가 팀 전력의 우위에 있음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엘더는 홈 경기에서 호투를 해낼수 있는 투수인 반면 에스피노는 선발 등판시 패전이 예약되어 있는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워싱턴 타선의 집중력은 주목할만 하지만 거기까지다. 전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