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블레이크 스넬(7승 9패 3.85)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넬은 애리조나에게 강한 특징이 이어졌다는게 고무적입니다. 다만 최근 홈에서 기복이 심한 투구가 이어지는게 변수가 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김하성의 호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샌디에고의 타선은 최근의 호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는 점이 가장 내세울수 있는 부분일 것입니다. 웨인라이트를 이겨냈다면 마이콜라스도 공략할수 있는 상황.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을 유지해야 합니다.

▶St.루이스

마일즈 마이콜라스(11승 12패 3.46)가 시즌 12승에 도전합니다. 16일 신시내티와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마이콜라스는 강점인 홈 경기에서 패배했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워낙 원정에서 부진한 투수라 원정에서 QS 이상을 해낼 가능성은 20% 이하라는것도 악재가 되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클레빈저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최근의 부진이 절대로 1회성이 아님을 확실하게 증명해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반등 가능성은 낮은 편. 그나마 노턴이 혼자 2이닝을 소화하면서 불펜의 소모를 줄여준게 전날의 소득일 것입니다.

예상

스넬은 홈에서 기복이 심한 투수다. 그러나 전날 클레빈저에게 막힌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스넬을 공략하는건 상당히 어려울 것입니다. 반면 마이콜라스는 원정에 약점이 있는 투수고 웨인라이트는 샌디에고의 타격감만 살려주고 말았다. 홈 어드밴티지를 가진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