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더스틴 메이(2승 2패 3.4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이닝 노히트 노런의 호조로 승비를 거둔 메이는 역시 홈런만 맞지 않으면 쾌투를 할수 있는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이번 경기 역시 홈런을 맞지 않으면 특급 투구를 해낼수 있을 듯. 전날 더블헤더 내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다저스의 타선은 야수진이 전체적으로 집중력 난조를 보인게 문제였다. 4개의 실책을 한 팀이 이기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불펜 역시 전날 경기는 거의 포기한 수준.

▶애리조나

매디슨 범가너(6승 15패 5.01)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17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범가너는 앞선 2경기에서 살아나는가 했던 투구감이 다시 바닥으로 굴러 떨어진 상태다. 특히 3개의 피홈런이 결정적인데 다저스 상대로 이 문제는 확실하게 발목을 잡을 듯. 전날 더블헤더 내내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여준 애리조나의 타선은 상대의 실책을 시의적절하게 잘 이용했다는 점이 1승 1패로 마무리 되는 이유라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다행인건 홈런포가 나름 터져준다는 것일듯. 그러나 불펜의 운용은 여러모로 아쉽다.

예상

더스틴 메이는 홈런만 허용하지 않으면 만사 오케이인 투수다. 반면 범가너가 현재의 다저스 타선을 막아내는건 가히 꿈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전날 경기는 다저스가 그냥 하루 날렸다고 봐도 되는 수준이지만 이번엔 다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