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알칸타라는 8월 중순 이후 다소 주춤한 적도 있었지만 이전 경기 1실점 완투승을 포함해 연속 QS+에 성공하며 사이영상을 거의 확정했다. 남은 두 경기에서 삼진 12개만 추가하면 사이영상 수상에 방점을 찍을 200탈삼진도 가능한데 리그 최고의 철완으로써 벌써 21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홈에서는 시즌 13승 중 8승을 따냈고 1점대 방어율로 더 좋았다.

▶워싱턴 

페데는 승리하며 연패를 끝냈던 메츠전 이후 2경기에서 다시 난타당했다. 2경기에서 평균 4이닝도 소화하지 못했고 매 경기 홈런을 맞았다. 정상적인 로테이션이었다면 하위선발 정도로 나섰어야 하는 투수인데 팀의 선발 자원들이 부진과 부상으로 빠지며 상위선발로 나서 부진했다. 시즌 볼삼비가 2대1도 안 될 정도로 고전 중인 이번 시즌입니다.

예상

마이애미의 승리를 본다. 디비전 최하위인 워싱턴 상대로는 확실하게 우위를 보이는 이번 시리즈인데 알칸타라는 워싱턴의 천적으로 7이닝 이상을 소화할 수 있는 투수다. NL 최고의 투수를 앞세워 홈경기에 나서는 마이애미가 선발의 확실한 우위 속에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