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바우만은 볼티의 멀티이닝 오프너다. 이번 시즌 5이닝을 소화한 경기도 있지만 대개는 2이닝 정도를 소화하는 릴리프 역할을 해줬기에 선발보다는 오프너에 가깝다. 당당한 체구를 자랑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인데 빼어난 삼진 능력이 있고 슬라이더 구사도 잘합니다. 써드피치 개발만 잘 되면 다음 시즌에도 팀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휴스턴 

발데즈는 벌랜더와 시스등 최고 수준의 우투수들과 함께 Al 사이영 레이스 탑3가 유력한 투수다. 최근 디트전 완봉승을 포함해 25경기 이상 QS를 연속으로 하며 팀 마운드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맥클라나한과 로돈, 앤더슨과 유리아스등이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이번 시즌 리그 좌완 중에 가장 눈에 띄는 투수다. 놀라운 점은 원정에서 16승 중 10승과 함께 2.05의 방어율로 더 좋았다.

예상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벌랜더와 어퀴디등 합계 30승 투수 조합을 내고도 연패한 휴스턴이지만 이 경기는 발데즈가 나선다. 리그에서 가장 길게 QS 연속경기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고 최근 페이스도 대단한 발데즈기에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습니다. 선발이 시리즈 1,2차전을 잘 책임진 볼티모어였는데 이 경기는 불안한 로테이션이기에 고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