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부비치는 최근 등판한 7경기에서 2차례 QS를 기록했지만 7패를 당했다. 그 기간 이닝당 출루 허용이 2를 넘고 있는데 너무 많은 안타 허용으로 스스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팀에서는 이번 시즌 내심 선발 10승까지도 기대했는데 성장세가 더디다. 결정구로 던질 구종이 없기에 패스트볼 구사 비중이 너무 높다.

▶시애틀 

길버트는 9월 이달의 투수를 노릴만한 페이스다. 발데즈를 비롯해 좋은 성적을 내주는 투수들이 있지만 그 역시 전혀 밀리지 않는다. 4경기에서 3승 1패 0.78의 방어율과 34삼진 5볼넷을 기록 중입니다. 1점을 내주고 패한 샌디 전이 아니었다면 가장 앞서있었을 것입니다. 2년차의 어린 투수지만 레이와 함께 시즌 내내 팀 마운드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예상

시애틀의 승리를 본다. 캔자의 에이스인 싱어를 만나 토요일 주춤한 시애틀 타선이지만 리그 최악의 선발인 부비치는 언제든 난타할 수 있습니다. 윈커와 산타나등 베테랑들이 기회를 해결할 것이고 토로와 해거티도 좌투 상대로는 강합니다. 상대 타선을 누를 수 있는 에이스 길버트의 등판도 승부를 가를 요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