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피파 랭킹 76위 / 팀 가치 : 36.35m 파운드)

최근 A매치에서는 나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선 6월 UNL 세 경기에서도 2승 2무를 기록했으며, 원정 맞대결에서 당당히 승리를 거두고 돌아왔다. 다만, 이번 일정에서는 공격 쪽 문제가 생겼다. 이전 해 ‘핵심 전력’ 자하비(FW)가 부상으로 빠진 이후 최근 ‘주력 1선’ 다부르(FW)도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상황. 남은 ‘주력 1선’ 와이즈만(FW, 바야돌리드)은 최근까지 부상에서 시달리느라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심지어 ‘핵심 2선’ 솔로몬(MF, 풀럼)도 여전히 부상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명단에서 A매치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전력은 없는 상태. 멀티 득점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

▶알바니아 (피파 랭킹 66위 / 팀 가치 : 80.50m 파운드)

화려한 선수 면면에 비해 성적이 썩 좋지는 못한 상황. 2022년 들어 치른 A매치 5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전 홈 경기에서도 점유율은 높았으나, 슈팅과 유효 슈팅면에서는 열세를 보이며 1-2로 패했다. 언급했듯이, 선수 명단은 화려하다. ‘No.1 골키퍼’ 베리샤(GK, 토리노)를 시작으로 히사이(DF, 라치오), 베셀리(DF, 베네벤토), 라마단(MF, 에버딘), 바흐라미(MF, 엠폴리), 우즈니(FW, 그라나다), 브로야(FW, 첼시)와 같은 유럽 주요 리그들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즐비한 상태. 다만 이들의 조직력은 100% 장담할 수 없으며, 이스라엘과 마찬가지로 부상자도 꽤나 있습니다. 심지어 원정 경기라는 페널티도 작용한다. 여러모로 이번 일정에서 승리까지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예상

후술하겠지만, 양 팀 모두 부상 등의 이슈로 인해 100%의 경기력으로 나설 수 없는 상황. 특히, 이스라엘은 공격 쪽에 심각한 전력 누수를 안고 있습니다. 이전 원정 맞대결에서는 이스라엘이 승리를 따냈으나, 당시의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할 예정. 양 팀 모두 승리 가능성이 없기에 무승부가 적당한 선택지가 되겠다. 나란히 6월 UNL 3경기 중 2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