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셰인 맥클라나한(12승 6패 2.36)이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맥클라나한은 부상 복귀 이후 첫 부진이 조금은 우려스럽다. 16일 토론토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낮 경기에서 7승 2패 2.03에 피홈런이 매우 적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마노아에게 저지당하면서 8회말 메이자 상대로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템파베이의 타선은 에이스 공략 실패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이번 경기는 반등의 여지가 있을듯. 하지만 1점차 상황에서 무너져버린 불펜은 브룩스 레일리의 부진이 조금씩 심해지는 느낌입니다.

▶토론토 

로스 스트리플링(8승 4패 3.21)이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1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스트리플링은 팀 타선의 도움 덕분에 패전을 면한바 있습니다. 급격한 부진이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꽤 있는 편인데 15일 템파베이 상대로 홈에서 6.1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게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되길 바래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브룩스 레일리 상대로 터진 메리필드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토론토의 타선은 결국 템파베이 원정에서 원투 펀치 공략은 매우 힘들다는걸 새삼스레 증명해버렸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듯. 승리하긴 했지만 로마노의 1.1이닝 투구는 이번 경기에서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습니다.

예상

맥클라나한은 홈 경기에서 토론토 상대로 충분히 호투를 해낼수 있는 투수다. 관건은 스트리플링의 템파베이 타선 상대로 얼마나 해주느냐는거지만 최근 템파베이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QS라도 해주면 다행일듯. 그러나 맥클라나한은 그 이상을 해낼수 있는 투수다. 최근 템파베이의 불펜이 흔들리긴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토론토는 결정적 카드를 쓰기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