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에드워드 카브레라(6승 3패 2.91)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카브레라는 9월 들어서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이 조금은 아쉽다. 특히 매 경기 홈런을 허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홈 경기 기대치는 5이닝 2실점 내외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겨익에서 페디 상대로 델라크루즈의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약팀 상대 타격은 호조를 이어간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다만 이번 경기는 쉽지 않을듯. 플로로의 1이닝 무실점 마무리는 시즌 마지막에 희망이 될수 있습니다.

▶워싱턴 

아니발 산체스(2승 6패 4.40)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9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아타 2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산체스는 최근 5경기의 투구만큼은 에이스급의 안정적인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에서도 5이닝 내외를 잘 막아준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알칸타라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1회초 터진 메네세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워싱턴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중입니다. 그나마 카브레라 상대로는 나름 승부를 걸어볼 여지는 있는 편.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위력만큼은 뒤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예상

워싱턴 입장에서 카브레라는 알칸타라보다 훨씬 승부가 가능한 투수다. 이전 경기와는 이야기가 다를듯. 그리고 산체스 역시 최근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해줄수 있는 투수이기도 하다. 이번 경기는 접전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데 경기 후반의 파괴력은 의외로 워싱턴이 조금 더 나은 편이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